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두 번째 단계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내방객과 두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개관 30주년을 맞는 대구문화예술의 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건축적 구조미가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부각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출했다.
특히, 시간대별 빛 연출로 건축물의 입체감을 표현했고, 바람의 방향에 따른 빛 연출로 두류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앞산 전망대 등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했다.
대구시는 도시의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야간경관의 필요성을 인식해 대구의 주요 야간경관 명소 25개소에 2025년까지 200억원 정도를 투자해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중장기 야간경관 개발계획 수립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단계로 2020년에 완료한 금호강변 진입경관 빛 만들기 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대구 진입관문 중의 하나인 금호강 진입수변과 매천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대구진출입 관문인 매천대교 대구진입구간(부산방면)에는 환영의 의미를 담은 따뜻한 빛 연출을, 진출구간(서울방면)에는 쾌적하고 시원한 빛 이미지를 상반 연출해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을 ‘빛의 관문’으로 디자인해 대구의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두 번째 2021년 사업인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의 빛 조성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했다.
2022년도에는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천프로젝트 사업 추진계획과 맞물려 있는 수성교와 신천분수의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도심하천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일상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일상 속 꼭 필요한 편안하고 안전하며 따뜻한 빛’을 표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공간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의 발길에 희망의 빛을 비추겠다”며, “대구의 밤은 안전하고 쾌적하며 나아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보여줄 수 있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