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코로나로 중단된 대구·경북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국내거주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 주한 미군, 주한 외신기자를 초청하여 홍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팸투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대구·경북 관광을 활성화하고, 본격적인 인바운드 여행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미디어를 통해 대구·경북 농촌체험 관광자원의 매력을 확산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으로 유치할 기반을 만들고자 준비되었다.
먼저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는 지난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SNS에 능숙한 13개국 20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직접 참가했다. 이번 팸투어 코스는 대구 ‘구암팜스테이’ 사과따기 체험, ‘옻골마을’ 떡매치기, 성주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윤동마을’에서 전통 차를 체험하면서 홍보를 진행했다. 2차로 오는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의 외국인 SNS인플루언서가 팸투어에 참여하여 대구·경북의 농촌관광체험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주한 미군 12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대구 ‘구암팜스테이’의 두부 만들기와 칼국수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칠곡 ‘학수고대마을’의 선비 의상 입고 다도 체험하기, 예천 ‘금당실전통마을‘에서 국궁 체험하기, 문경에서 와인 만들기까지 대구·경북의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팸투어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주한 외신매체 10여개사의 특파원을 초청하여 대구의 주요관광지와 대구·경북의 농촌관광체험을 알리는 팸투어를 가진다. 팸투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과 대구 근대골목, 고령군의 ‘가얏고마을’에서의 가야금 체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온라인과 지면을 통해 해외에 대구·경북 관광자원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모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였고, 팸투어 진행 중 마스크 상시 착용, 안심콜, 체온측정,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에서 안전하게 대구·경북을 답사할 예정이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경북의 농촌체험 관광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외국인 대상 홍보를 지속 강화함은 물론 농촌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외래객의 지역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