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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11월26일 01시15분 ]
 


대구시는 ‘2021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5() 오후 2시에 동대구역 광장에서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폭력이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여성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폭력으로 여성의 안전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해 1년간 대구지역에 발생한 여성폭력 현황을 보면 가정폭력 1,954, 성폭력 892, 성매매 126, 데이트폭력 381, 불법촬영 181건 등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에 따라 매년 1125일부터 일주일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념사업으로 대구시는 민·관합동 홍보캠페인, 주요네거리 대형전광판 광고, 라디오 공익광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여성폭력방지시설 간담회 등을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먼저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은 대구시와 동구,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대구경찰청과 동부경찰서, 여성폭력피해 상담소 및 보호시설(20개소) 60여 명이 참여하며, 여성폭력추방 퍼포먼스, 사진촬영, 가두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 홍보를 위해 두 달 동안 범어네거리, 동대구역네거리, 계산오거리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에 여성폭력 상담·신고 광고영상을 송출하고, 라디오방송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 공익광고도 내보낸다.

 

대구시는 특히 소속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여성이 행복한 사회는 모두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여성폭력을 멈추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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