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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11월24일 01시05분 ]
 울주군 농어촌 지역에 대한 ‘119구급차집중 배치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구급 서비스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농·어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 이송 및 응급 의료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12월 울주 및 온산소방서 119지역대에 4, 202171대 등 총 5대의 119구급차를 추가로 배치했다.

기존 울주군 울주소방서와 온산소방서 등 2개 소방서에는 119구급차가 7대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5대가 추가 배치되어 총 13대로 늘어났다.

추가 배치 지역은 두동·두서, 서생면, 삼동면, 청량읍, 상북면 등으로 지역민의 생명 보호와 골든타임 확보, 원거리 출동 시 발생하는 구급 서비스 공백 방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두동 두서지역 지난 2019년 평균 구급출동 거리는 14.35이었으나 2020년에는 8.26.15단축됐다. 출동시간도 17.5분에서 13분으로 4.5분 단축됐다.

또한 추가 배치 전지역(두동, 두서, 삼동, 서생, 청량) 평균 구급출동 거리는 3.4, 시간은 3.4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2019년 울주군 지역 병원 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4.3%로 저조하였으나, 2020년 소생률이 10.1%로 전년대비 약 2.5배 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주군 지역주민이 보다 더 전문화된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농어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에 적은 수의 인구가 분산되어 있으며 면 지역으로 갈수록 인구의 분산 정도는 심하다.

이로 인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2, 3차 진료기관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시·군간 지역의 지리적인 여건, 인구의 특성, 생산종사 업종에 따라 119구급 서비스도 지역적 상황에 맞는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울산시 119구급차 출동률은 수요량이 늘어 매년 5% 가량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총 31대의 구급 차량으로 올해 10월말 현재 4213건 출동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35,249건에 비해 14% 증가한 것이다.

이번 119구급차 추가 배치에 따라 구급대원 24명 증원과 의료장비도 확충됐다. 울산소방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도시·농촌간의 구급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더 촘촘하게, 더 꼼꼼하게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울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들 두서면, 두동면, 삼동면, 서생면, 청량읍 지역의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119지역대 구급차 3인 탑승 추진 등 울산전역의 사각지대 해소와 고품질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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