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회장 김성환) 주최로 제21회 글‧그림 문화경진대회를 비대면 원격행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수 새마을문고중앙회장, 이종평 경북새마을회장, 김성환 새마을문고경북도지부 회장을 비롯한 지역 초‧중‧고등학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인성발달 및 교양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백일장, 사생대회 등 작품 활동은 비대면으로 사전에 진행했다.
시군 새마을문고를 통해 지난 11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새마을문고경북도지부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6 △우수상32 △장려상178 총 226개를 선정했다.
대회 부문은 △백일장 운문(초등․중등․고등․일반부) △백일장 산문(초등․중등․고등․일반부) △사생대회(유치부․초등․중등․고등․일반부) △오행시 짓기 총 4개로 운영됐다.
가족, 고향마을, 꿈, 가을풍경, 학교 등의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청소년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본 행사는 각 부문별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을 하고 시군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우수사례 활동영상 시청,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실시간 댓글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진원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경진대회는 도민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문화공동체 운동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