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6개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이 함께 2021년 11월 19일(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가출청소년 등 상담 및 구호를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은 가출 위험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으로의 복귀를 돕거나,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청소년 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해 가정과 학교·사회로부터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가출예방 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대구지역 6개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10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거리상담으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및 동성로 일대에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2.28기념중앙공원에 마련된 7개의 부스에서는 코스튬의상 사진촬영, 보드게임, 타로상담, 열쇠고리‧여행용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거리를 배회하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민상담 및 보호시설 연계, 복지정보 안내, 가출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위기 청소년 보호강화를 위해서는 청소년쉼터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청소년들이 공적보호체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 가출 예방과 더불어 가정밖 청소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