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제4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를 “요가와 건강, 예술,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12시부터 삼문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대회 장소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반인들의 관람이 제한된다. 대회 전체 진행 내용은 온라인 포털에서 ‘밀양국제요가대회’를 검색하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관람할 수 있고 관람객 문자 투표 결과도 최종 점수에 20% 반영된다.
밀양 국제 요가대회는 1인전, 2-3인전, 4-5인전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총 54개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6일 밀양 시청 소회의실에서 심사위원들의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팀 24팀(종목별 8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아사나 지정 동작 8개 중 6개 동작 이상을 필수로 포함하는 대회요강으로 대회의 수준과 요가 본질 이해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올해는 온라인 관람자들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대회 중간 중간 요가음악극(하누만설화), 춤놀이 공연(인류의 아리랑)과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티벳 싱잉볼 테라피 체험을 추가했다.
박일호 시장은 “금년 대회도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많은 요가인들이 비대면으로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이 준공되는 2023년에는 전국의 많은 요가인들이 밀양을 방문하여 다채로운 요가체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