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시장 최기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모한 ‘지역 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800만원을 투입하여 체험공간을 조성, 이달부터 운영한다.
디지털북 체험공간은 시민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편하게 접하여 디지털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 내에 전용 단말기와 오디오북 키오스크 등을 설치했다.
체험공간에선 누구나 디지털 콘텐츠 전용 단말기와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통해 7,800여 종의 전자책과 150여 종의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다. 별도의 절차를 통해 본인의 스마트 기기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기는 디지털북을 통해 색다른 독서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세대와 알아가는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