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역 청년들의 소통·만남의 장을 형성하고자 지난 13~14일 양일간 제3회 영천 청년 별별피크닉을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별별피크닉은 경북3대문화권을 테마로 한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트럭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관람자 및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영천한의마을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 청년 CEO 및 청년 활동가를 소개하고, 아이디어 상품 판매 및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방건강도시 영천한의마을의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멈춰진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청년활동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이 이뤄져 그 의미가 깊다.
청년들이 손수 만든 영천 굿즈(볼펜, 메모지 등), 로컬푸드(영천 꿀, 농산물, 건어물 등), 미술체험(유리공예, 스마일 만들기)과 젊은 예술가들의 음악공연, 미션투어, 포토존, 피크닉존 운영 등 문화보부상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가을 정취에 깊이 빠져들었다.
한편, 행사장에 방역부스 및 체온 측정기·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침체로 지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청년들의 열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