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서울본부는 지난 11일 개최된 도 인사위원회에서 국가예산 확보 및 국책사업유치 등을 위한 일반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본부는 중앙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언론사・출향인사 등의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주요 시책 수집 및 관리 등을 위해 채용한다는 설명이다.
새로이 채용할 직원의 임용직급은 일반임기제 7급 상당(지방행정주사보)으로 서울본부 세종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임용일로부터 2년 간 채용되고, 근무실적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8급이나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대외협력 분야에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경북도는 이번 달 중에 홈페이지(www.gb.go.kr)를 통해 채용공고 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 절차를 거쳐, 가급적 연내에는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중앙부처의 이전이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하는 세종시는 43개의 중앙행정기관(중앙부처 22, 소속기관 21)이 이전 완료한 상태이다.
지방자치단체간의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수도권이 아닌 세종에서 대응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은“다른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국비 예산 확보 등에 선제적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맞춤형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라며, “이번 기회에 새바람 행복경북을 구현할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이 응모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