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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11월11일 04시41분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아름다운 한복과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 연계를 위한 한복 패션쇼(주제: 밀양 환타지아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를 우리나라 대표 누각인 영남루(보물 제147)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중 하나로, 한복 패션쇼는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영남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복 패션쇼는 일제강점기 역경을 이겨낸 지역의 중요 문화적역사적 자산을 코로나19로 힘든 현실과 연계해 희망의 메시지를 한복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한복 패션쇼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전통한복 의상 31벌로 구성되며, 주제는 꽃으로 피어나다로 전통문화의 도시 밀양, 유구한 역사와 인물 등을 소재로 한다.

 

2부는 퓨전한복 의상 40벌로 구성되며,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삶의 애환을 블랙 앤 화이트로 연출하고 피날레로 태극기를 디자인으로 한 한복 의상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한복의 매력을 뽐낼 것이다.

 

 

 

한복 패션쇼 관객은 300명 정도이며, 이 중 시민관객은 147명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민관객 147명은 영남루가 보물 147호로 숫자가 지닌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시민관객과 초청관객은 모두 백신접종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한복 패션쇼 외에 한복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품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한복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한복 패션쇼를 통해 가장 밀양다운 곳에서 멋진 한복으로 우리 옷의 가치와 매력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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