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일·생활 균형 도시 대구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2021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 포럼’을 11월 11일(목) 오후 3시 롯데백화점대구점 문화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가족친화경영과 워라밸(일·생활 균형) 지원이 기업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역 전체에 확대하기 위해 민관노사(民官勞使)의 대표 및 관계자가 모여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축하공연으로 ▲워라밸 창작뮤지컬 공연, 1부에서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및 홍보콘텐츠 우수자 시상, ▲가족친화 모범기업 시상, ▲일·생활 균형 실천 다짐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부에서는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사례 발표, ▲일·생활 균형 정책 동향 및 미래전략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대구지역의 일·생활 균형 실천을 주도할 기관단체 대표와 민관노사가 참여하는 ‘워라밸 실천 다짐’으로 지역기업의 워라밸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의 경영방식이 개선되고 직원이 일하기 좋은 워라밸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기업 사례 발표와 정부 정책과 지역의 대응을 위한 정책 특강을 통해 지역기업의 워라밸 문화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일·생활 균형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을 150개로 확대하고 공연 관람료 할인, 지역은행 대출이자 할인 등 다양한 대구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10월경에(10일간) 워라밸 실천주간을 운영해 시민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는 워라밸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해 워라밸 문화확산을 위한 대시민 공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일·생활 균형 문화를 선도할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워라밸 실천을 결의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면 워라밸로 성장하는 기업이 증가해 일·생활 균형 선도 도시 대구 실현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