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2021년 밀양문화재야행(주최 문화재청, 주관 밀양문화재야행 추진위원회)’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 개최를 맞이하는‘밀양문화재야행’은 밀양이 가진 유·무형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자적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역민들과 함께 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지난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밤에 깨어나는 신비로운 밀양사(史)’를 주제로 밀양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들이 깨어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역사와 예술, 전통이 공존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야(夜)로 구성된 주요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 야시(夜市), 야숙(夜宿)으로 진행되어 밀양문화재야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13일 오후 7시, 영남루에서 진행되는 ‘밀양이 품은 8왕조’에는 박일호 시장과 시의원들이 참여하여 옛 복식으로 손님을 맞이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