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영유아를 위한 ‘밀양아리랑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송인이나 캐릭터가 출연하여 밀양아리랑을 부르면서 율동을 하는 영상을 만든다는 방안이다.
교육 콘텐츠 영상은 내년 1월까지 제작 완료할 예정이며,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보급해 아이들이 쉽게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서 그 가치가 너무나도 큰 만큼, 밀양 시민이라면 어느 곳에서라도 밀양아리랑을 부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용 ‘영상 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전문 국악인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밀양아리랑 배움터’ 운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동아리 강사비 지원’ , ‘밀양아리랑 전문 소리꾼 육성 사업’ 등을 실시해 밀양아리랑이 시민과 항상 함께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교육 콘텐츠 개발을 계기로 아이 때부터 밀양아리랑을 듣고 부르면서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