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광장에서 지역의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2021 경북 전통주 축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널리 홍보하고 다양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판로확대 및 소비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통주 축제는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
대구 엑스코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22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시음 행사를 비롯하여 전통주 홍보·판매관을 운영하는 등 전통주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현장에서 직접 할 수 있다.
특히 방문객에게는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3000~5000원 권도(100매/일)을 이벤트로 제공한다.
경북도는 전통주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 브랜드 개발, R&D,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주의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행사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대표 전통주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대구 시민들이 방문해 우리 술을 맛보고 충전하시기 바란다”라면서, “지역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우수 양조장을 발굴·지원하고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