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18일 오후 7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2021 렉쳐콘서트 ‘치유’ 마지막 시간을 진행한다.
2021 렉쳐콘서트는 ‘치유’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에게 위로를 전하는 목적으로 진행된 북콘서트로, 올해 마지막 시간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소현의 강의와 함께 로타트리오의 연주가 함께할 예정이다.
박소현 작가는 주제도서인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의 저자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린츠 주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전공했고, ‘해설이 있는 독주회’, ‘알고나면 쓸데많은 신나는 클래식’ 등을 진행 중이다.
로타트리오의 대표인 플루티스트 신예영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예술고등학교, 로테르담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 브레멘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피아노를 연주하는 김화정은 선화 예술중·고등학교, 국민대 졸업 후 미국 보스턴 콘서바토리에서 석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가을 밤 목관·현·건반의 조합으로 다양한 음색의 아름다운 플루트 트리오 작품을 감상하려면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천목원 시립도서관장은 “사회적 상황에 따라 강연 및 공연의 부재가 컸다”며,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누릴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에서 노력하겠으니 앞으로 진행되는 독서문화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가을밤을 수놓는 클래식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