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송도스틸아트거리 스틸작품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영화 환경국장, 조영원·조민성 시의원, 한형철 포스코 행정부소장, 이창규 송도상가번영회장를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을 상징하는 철(鐵)을 테마로 조형된 스틸작품 3점의 준공을 알리는 제막식과 점등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스틸작품은 ‘희망을 위해’, ‘밝은 미래와 함께’, ‘사랑을 꿈꾸며’의 3가지 이름을 가지고, 송도를 찾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과 관광객에게 포토존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해안가를 비치는 야간 조명으로 거리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송도 해안가를 걸으며 색색의 스틸작품을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가족과 연인, 친구가 좋은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스틸작품 제작과 설치에 힘써주신 포스코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맛과 멋이 있는 포항대표 관광명소로 변화할 송도의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020년부터 송도카페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으로 해보는대로 로고 개발, 안내표지판 설치, 굿즈 개발 등 다채로운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10월 외식업소 21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객실, 화장실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위생선진화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