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1월 5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월당역 14번 출구(삼성생명빌딩 옆 분수대)에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청년농부 상생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청년농부 상생장터에서는 대구와 경북 의성, 상주, 칠곡 등지에서 온 15명의 청년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마늘, 사과, 고구마, 고춧가루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지역 농산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해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차게 제공한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청년농부 상생장터 실황을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하고 이를 캡처(capture)해 온 방문객과 선착순 방문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현장의 구매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상생장터 개장에 앞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청년농부 상생협약을 체결해 청년농부 네트워크 결성으로 도농 협력을 통한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 소비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도 살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품을 중간 유통 없는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고 청년농부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매출 증대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지역에 모처럼 활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