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11월 28일 경북대학교 제2체육관에서 지역 게임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점프업 프로젝트로 펼쳐진다.
작년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한 글로벌게임문화축제를 올해는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시민이 점프업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대회로 변신을 시도하여 새로운 재미와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4’와 지역기업 흥행작인 ‘테일즈런너’ 등 3개 종목으로 총상금 1,000만 원을 걸고 진행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11월 21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최종승자는 11월 28일 경북대학교 제2체육관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e-Fun 홈페이지(http://e-fun.or.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부대행사로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유명 프로게이머 초청 게임쇼와 함께 지역 게임기업의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업홍보관, 코로나19로 구인·취업활동이 어려운 기업과 청년을 위한 게임 인재채용 박람회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 처음 개최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소재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 게임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글로벌게임문화축제는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 여러분이 건전한 게임문화로점프업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축제이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기는 게임산업 저변의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