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북바로마켓(농업자원관리원 내)에서 여성농업인과 함께 우리 쌀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탄수화물군의 부정적 인식, 먹거리 다양화 등으로 인해 쌀 소비량이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쌀의 긍정적 인식 제고와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해 쌀 소비를 활성화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로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농산물을 3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경북 명품쌀 500g, 4만 원 이상 구매 시 떡국떡 500g 교환권을 증정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쌀 음식과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지역 쌀로 만든 떡 시식 행사는 소포장 나눔 행사로 대체했다.
아침밥을 챙겨 먹는 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쌀 소비를 늘리자는 차원에서 자녀를 동반한 소비자에게는 김자반을 나눠 주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한편,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 단체인 한국여성농업인 경북연합회(회장 김미점)가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이 단체는 농촌지역 내 성평등 인식개선과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성금전달과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로 우리 쌀이 외면 받고 있어 안타깝다. 본 행사를 통해 쌀 소비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