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27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In Pohang’의 초청강사는 김하나 작가이며, 강연주제는 ‘말하기를 말하기’라고 전했다.

김하나 작가는 ‘말하기를 말하기’,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힘빼기의 기술’,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공저)’ 등 다수의 책을 냈으며 현재 팟캐스트 진행을 통해 다양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제도서 ‘말하기를 말하기’는 ‘왜 우리는 말하기를 배우지 않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했으며 기술적 해결책보다는 말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세, 다년간의 말하기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건네는 메시지는 용기를 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자는 것이다.

10월 김하나 작가의 강연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착순 90명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천목원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말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말 한마디를 통해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도 있고,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제대로 말하는 법과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항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