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21일 오후 2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석남사에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늘고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을철을 맞아 문화재보호 등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관계인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사찰 관계자와 울주군청 산불진압대 2명과 소방공무원 25명 과 울주군청 산불 진화차 1대와 소방차량 8대가 투입된 가운데 ▲소방차 진입로 및 차량부서 위치 파악 ▲화재진압활동 장애요인 확인 ▲사찰 주변 산불 연소 확대 방지훈련 ▲관계자 자체 소방시설(소화기, 옥외소화전)활용 화재진압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정호영 서장은“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하게 연소하는 특성이 있어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이와 연계한 소방훈련 등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