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는 18일 예천 풍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4~6학년생, 교사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서‘찾아가는 현장 과학 교실’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원 직원 7명과 드론 전문 운영요원 2명이 일일 과학교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과정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실험실의 방호복을 착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실제 대기 중 측정 시료 포집을 위해 대기오염 측정 드론을 하늘에 날려 보고, 대기이동측정차량 내 미세먼지 분석 장비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 북부 지역의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수준 높은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찾아가는 현장 과학 교실’은 과학교육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 5000여명에게 과학체험 활동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연구원은 그동안의 교육기부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우수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수여받은 바 있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앞으로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더욱 활발히 운영해 미래 과학 꿈나무를 위한 연구원의 교육 기부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