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비대면·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작 17점을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과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되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경북 전통시장에서 뭐하니?’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다현씨는 안동 구시장의 대표음식인 안동찜닭을 주제로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로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리어예술단팀과 본유니크필(김대정, 최지웅)팀 2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우리동네 놀러와TV, 차문규씨, 손동혁씨, 시장하다팀 등 4팀, 장려상 10팀 등 총 17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100만원, 우수상 각50만원, 장려상 온누리상품권 각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경북도는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을 YouTube Ads 범퍼광고 등을 통한 도내 전통시장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디지털 전통시장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라이브커머스 등)과 스마트오더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캠핑 컨셉의 전통시장 여행 상품 개발 등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해 고객 유입을 촉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도내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볼 수 있다”라며, “작품 선정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