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7일 관내 직장인 미혼남녀 26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줄 「밀양 청춘 스테이크 쿡 파티」 행사를 온라인 ‘줌(ZOOM)’ 접속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된 혼인율 저하와 저출생 문제 대응 및 코로나19 상황 속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밀양에서 직장을 다니는 30대 미혼남녀로 9월 1일부터 홈페이지와 각종 SNS를 통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행사는 화상회의 어플 ‘줌(ZOOM)’을 통하여 전문 사회자의 진행아래 사전에 배송된 밀키트를 가지고 스테이크 요리 및 퀴즈게임, 레크레이션, 1:1대화 등 온라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참가자들은 5쌍(10명)의 썸매칭이 이루어지고 향후 대면으로 소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상황 및 바쁜 일상생활로 인연을 만나지 못한 미혼남녀에게 이번 행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비혼․만혼 등으로 인한 혼인율 감소 및 인구문제 대응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