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정기)는 지난 2일 초동연가길에서 비대면 통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축제는 네이버 밴드,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공연팀은 전국통기타연합 문화예술교류지원단(단장 김창호, 이하‘전통연’)으로 총 15팀이 참가해 약 4시간 정도 공연을 했으며 수준 높은 통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노래로 연가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공연 기간 동안 연가길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새터가을굿놀이 전시존, 초동 농·특산물판매부스, 초동예술작품전 부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창호 전국통기타연합 문화예술교류지원단장은 “통기타 페스티벌을 관람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러나 코스모스가 만개한 아름다운 초동연가길에서 통기타 공연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초동면주민자치위원회와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을 초동연가길에서 개최하여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특히 시원한 강바람에 아름다운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감미로운 통기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전국적인 명품 힐링 산책길로 만들어주신 전국통기타연합 문화예술교류지원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연은 12,000여 명의 회원과 500여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국 규모의 단체로 9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연가길 내 무대에서 주말 상설 통기타 버스킹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