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죽도시장 과메기건어물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죽도시장 건어물 제로 희망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상권 침체와 수산물 소비량 급감 현상에 대한 대응책으로 죽도시장 등 지역 시장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미래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의회 소속의 39개 건어물 판매 점포가 참여하며, 현금 및 지역 상품권(온누리상품권, 포항사랑상품권) 이용 시 10% 할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판매 점포의 자체 이익을 줄이고 죽도시장 방문객 및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좋은 품질의 건어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죽도시장 과메기 건어물 협의회 유수철 회장은 “죽도시장 건어물 제로 희망세일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는 전통시장 분위기에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