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월 1일(금)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Co-working space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신청사, 시민의 꿈을 담다’를 테마로 ‘신청사 시민상상단’(이하 상상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상상단은 신청사의 ①비전과 가치, ②외형적인 디자인과 모습, ③공공청사로서의 기능, ④시민공간의 다양성과 편의성 등에 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토론해 누구나 공감하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
상상단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市 홈페이지를 통해 12일간 신청을 받아 다양한 연령 및 활동분야의 시민 3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참여한 시민에게는 활동 참가에 대한 소정의 참가여비를 지급하고, 위촉장과 활동인증서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상상단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그룹별로 저마다 자신이 꿈꾸는 신청사에 대해 그동안 생각해온 내용을 작성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향후 상상단 활동으로 발굴된 시민의견을 설계공모운영위원회 심의 등 국제설계공모 준비과정에서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꿈을 담아내는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출입구 명부작성,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30명의 시민이 6명씩 5개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신청사 시민상상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를 건립하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