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9일 소회의실에서 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 및 밀양문화재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매력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밀양관광 톡톡 튀는 100분 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100분 토론’은 3년 연속 외부방문객의 지속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성과 숙박비율이 낮은 밀양관광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부서의 수평적 피드백을 통해 사업을 정교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7월에 개최한 밀양관광활성화 브레인스토밍의 후속 회의로 관광진흥과·문화예술과·밀양문화재단 직원을 중심으로 관심 분야별 팀을 구성하고 한 달간 팀별 자유토론을 통해 밀양관광에 대한 깊은 고민 후 다양한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의 핵심요소인 먹거리·놀거리·숙박·홍보 분야별 각 팀에서 총 4개의 사업이 제안되었으며, 참석자간 피드백으로 제안사업에 대한 실무적 의견이 오갔다.
먹거리 분야(밀양요기요 팀)에서는 최근 캠핑명소로 부상한 밀양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밀양형 감성 캠핑 밀(密)키트 개발’ 사업을, 놀거리 분야(夜! 놀자 팀)에서는 영남루 일대의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상상야행_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숙박 분야(밀-Stay팀)에서는 밀양의 고택 자원을 활용한 ‘한옥가꾸기 프로젝트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을, 홍보 분야(밀알 팀)에서는 관광객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관광해설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정기 해설 사업’을 발굴했다.
박일호 시장은 “관련 부서의 직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직원들의 관광 마인드가 제고되었기를 바라며, 직원들이 고민하여 발굴한 제안 사업들이 사장되지 않고 실무적 검토를 통해 한층 더 발전적 방향으로 구체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