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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9월30일 01시20분 ]
 


대구시는 K-2 종전부지(동구 군공항 일원)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자문단2차 회의를 929() 시청별관 10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문단은 도시계획/도시설계/건축/조경, 문화/도시혁신, 도시재생, 물순환, 도시브랜딩/투자유치, 4차산업혁명/신산업일자리, 디지털전환/스마트시티, 교통/물류/UAM, 친환경에너지, 교육/헬스케어 등 10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30일 제1차 자문회의 후 한 달 만에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K-2 종전부지의 효과적인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최첨단 스마트시티, 미래형 신교통수단, 물순환계획, 친환경계획, 가로교통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앞으로 10여 년 후의 시대상과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을 담을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 수립, 자율주행·UAM 등 실용화를 전제로 한 인프라 구축방안 모색, 순환도시·탄소중립 등 최근 도시개발 패러다임 적용, AI·AR·IOT를 통한 효과적인 가시화 방안, 로봇산업생태계 조성 등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있었다.

 

특히, 기부대양여 사업 특성상 자본회수가 빠른 공동주택 위주 개발 위험성과 군사시설 토지오염 처리 비용에 대해 우려하면서 대구시가 충분히 검토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성장동력을 담을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요구했다.

 

마스터플랜을 총괄하는 K-2 종전부지 총괄계획가 에드워드 양(양도식)지속되는 자문을 통해 K-2 종전부지의 미래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과 대구시의 현안을 해결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물로 특화된 공간혁신, 기술혁신, 문화혁신을 담고 구체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본 자문단의 자문의견뿐만 아니라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관련 분야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듣고 소통해 시민과 함께 K-2 종전부지를 미래 대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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