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미래정원사 체험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정원 기반의 전문성 있는 역사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감수성이 높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유도하고, 울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국가정원 영상물을 보고 운영자와의 퀴즈 맞추기, 국가정원 곳곳을 정원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즉석사진기로 담기, 내 손으로 직접 꾸미는 나만의 화분에 미니국화 심는 체험 등이다.
체험 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150여 명을 모집해 3일간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총 여섯번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의 소중함을 알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됨은 물론, 정원 생활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정원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정원문화 및 산업을 선도할 미래정원형 리더 양성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