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3일(수) 부산시민회관에서 ‘제579회 정기연주회’ 오픈 리허설을 선보인다.
오픈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는 이색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무소르그스키-라벨의 ‘전람회의 그림’ 작품 연습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습이 완료 된 연주회에서는 볼 수 없는 지휘자의 음악적 해설, 프레이즈 해석 등 연주자들과의 호흡을 하나로 맞추어 가는 과정을 직접 육성으로 듣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본 공연을 관람하기 전, 사전 리허설 관람은 클래식 매니아,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공연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미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에 리허설 연주회로 선보일 ‘전람회의 그림’은 러시아의 민족주의 음악가였던 무소르그스키의 회화적인 이미지 작품에 관현악 기법의 마술사 라벨의 또 다른 색채가 더하여져 마치 화려한 새 옷으로 갈아 입은 듯한 커다란 화폭을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