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 예정인 ‘2021년 제5기 마을관리협동조합교육’ 수강생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도시재생아카데미의 심화교육생을 9월 13일(월)부터 모집한다.

마을관리협동조합교육은 대구시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시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주는 실무 중심 교육이다. 교육 중에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의 기본 이론은 물론,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수익 창출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 가진다. 그 외에도 주민참여와 갈등관리에 대한 강의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마을관리협동조합교육의 수강신청이 3회 연속 조기마감 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재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도시재생아카데미 기본교육에 대한 교육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제5기 마을관리협동조합 교육신청은 인기리에 조기 마감되었지만, 10월 18일(월)부터 시작되는 제6기 마을관리협동조합 교육생 모집이 남아 있다. 또한, 10월 21일(목)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도시재생아카데미 심화교육 과정은 9월 13일(월)부터 수강신청이 시작된다.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심화교육은 교육인원 초과 신청 시 신규 신청자에게 교육 우선권을 부여하고, 추첨에 의해 선발한다.

대구 열린도시재생아카데미 관련 연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또는 대구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대구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053-770-5181, 5182)로 문의 가능하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전 과정은 대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열정으로 모집 시기마다 조기 마감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토론이 많은 해당 교육의 특성상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운영되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시재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이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기초생활인프라를 유지·관리해나가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자조조직으로 법인격은 협동조합보다 공익성이 한층 강화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대구에서는 서구 인동촌백년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작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초로 설립인가를 받아 스마트팜, 마을카페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