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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9월09일 01시11분 ]
 대구시는 쇠퇴한 서대구권 산업단지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기술창조발전소와 안경테표면처리센터를 건립하고 염색가공산업 및 안경코팅산업의 지원 육성을 위해 입주기업의 모집에 나선다.

 

두 거점앵커시설의 조성은 대구시가 쇠퇴한 노후 도심 공단과 주변지역을 연계해 종합적 재생사업으로 추진해온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최근 또 한 번 결실을 맺은 것으로, 현재 두 시설 모두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역 전통산업의 혁신을 이끌 전문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염색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기술창조발전소는 물 없는 컬러산업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염색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친환경 제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연면적 6,582, 지하 1, 지상 6층 규모로 지난 6월 건립됐다.

 

3공단 내 안경테표면처리센터는 제조시설과 청정시설 및 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고 안경코팅업체 집적으로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일터를 조성하고자 비슷한 규모인 연면적 6,930, 지하 1, 지상 5층으로 같은 달 준공됐다.

 

두 시설의 준공 후 대구시는 전문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모집을 포함한 시설관리 및 운영 전반을 민간기관에 위탁하고 있다. 기술창조발전소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다이텍연구원과 계약을 맺고 지난 7월 말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해 현재는 수시모집 중이며, 안경테표면처리센터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1차 모집 중이다.

 

기술창조발전소는 3~637개 호실, 전용면적 총 2,171에 최대 34개 업체를, 안경테표면처리센터는 1~522개 호실, 전용면적 총 3,8929개 기업 정도를 모집할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두 시설은 그간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로 쇠퇴한 서대구지역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뜻을 함께할 지역 전문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모집내용은 각각 해당 위탁기관의 홈페이지(www.dyetec.or.kr, www.ko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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