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대구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대상자를 2일(목)부터 10일(금)까지 9일간 공개 모집한다.
위원회는 경찰청, 교육청, 시의회, 아동참여위원회, 8개 기초자치단체 등의 당연직 위원 외 위촉직 위원으로 교육·연구(초·중·고등학교 선생님, 대학교수, 연구원 등), 아동 관련 NGO, 아동권리 활동가(전문강사 포함), 법률가, 돌봄, 안전과 도시조성 등에 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10명을 공개 모집한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대구시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기본방향과 아동인권 교육·홍보, 아동 관련 정책제안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공개 모집에 관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청소년과로 연락하면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동분야 전문가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아동들의 의견과 제안이 실현돼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는 도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2022년 중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대구’ 인증을 받기 위해 2020년 7월에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아동친화도시조성 조례개정, 아동권리지킴이,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아동친화 대구조성 4개년계획 수립 등의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