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카고’ 의 뜨거운 무대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9월 25일(토), 26일(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는 지난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로, 전세계 35개 국가에서 3,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한국 공연은 올해 21주년으로 현재까지 누적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는 등 가장 인기가 있는 뮤지컬 중 하나다.
뮤지컬 ‘시카고’는 환락이 넘치던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다. 살인, 간통, 배신, 부패 등 자극적인 소재를 녹여낸 이야기 속에는 위트와 풍자가 가득하다.
재즈 명곡(All That Jazz, Funny Honey)과, 안무가 밥 파시(Bob Fosse)와 앤 레인킹(Ann Reinking)의 관능적이고 역동적인 춤선 등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에스제이킴(S. J. Kim), 차정현 등 수년간 작품속에서 함께 숨쉬던 배우들과 함께 지난 2020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윤공주(벨마役), 티파티 영·민경아(록시役), 박건형·최재림(빌리役) 등이 출연해 공연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명작 뮤지컬 ‘시카고’가 제공하는 활기차고 화려한 무대를 울산 시민이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뮤지컬의 진수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9월 25일(토), 9월 26일(일) 양일간 총 4회 개최된다. 공연시간은 약 150분(휴식시간 20분 포함)이고, 중학생 이상 관람가이다.
공연 입장료는 브이아이피(VIP)석 14만 원, 아르(R)석 12만 원, 에스(S)석 9만 원, 에이(A)석 6만 원이며, 회관 회원 10%, 중·고등학생 20%, 국가유공자 20%, 장애인(1급~6급)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