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1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9월 7일)을 맞아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표어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양성평등주간에는 기념식과 9월 한 달간 시민․사회단체 주관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은 표창 수여식으로 대체되고 기념행사도 축소 개최된다.
표창 수여식은 9월 1일(수)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박경숙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25명에게 울산시장(20명), 울산시의회 의장(3명),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2명)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9월부터 10월말까지 두 달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 경상일보(대표 엄주호) 주관 ‘너나우리 모두의 행복! 다함께 양성평등!’을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과 민주적 사회관계 형성을 위한 양성평등 사진 공모 및 전시, △울산여성신문(대표 원덕순) 주관으로 여성관련 사회제도, 풍습, 인물 등 시대변화에 따른 양성평등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양성평등 콘텐츠 개발 후 인터넷에 게재 홍보한다.
오프라인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한국청소년보호울산광역시연맹(대표 김옥수) 주관 ‘2021 우리 사는 세상’을 주제로 9월 25일, 10월 2일, 10월 8일 3회에 걸쳐 수변공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양성평등 인식개선 현장 토크(Talk) 및 연극 공연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1년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이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축소 운영되지만, 시민들의 관심 제고로 양성평등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