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9월 1일부터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책이 된 선비 이덕무’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원화 관람 후 필사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한 가지 일에도 공들여 집중하기 어려운 바쁜 지금 이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몰입의 즐거움과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는 힘을 길러 주는 내용의 그림책이다.
이어 9월 14일부터 3층 종합자료실에서 ‘고전문학 블라인드 북’ 도서 대출 행사를 진행한다.
‘블라인드 북’ 이란 어떤 책인지 알 수 없도록 포장 후, 그 책을 표현하는 책 속 구절만 보고 도서를 선택해 대출하는 서비스이다. 1인 1권에 한해 종합자료실 안내대에서 대출할 수 있으며 블라인드 북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밖에 7월부터 전시한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테마 도서전도 9월 30일까지 종합·어린이·디지털자료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