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월 25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울산 홍보대사인 홍자 팬클럽 ‘홍자시대’로부터 피칭머신 3대를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가수 홍자, 홍자시대 회원이자 기증자인 ㈜케이&에스(K&S)테크 김호준 사장과 팬클럽 임원진,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피칭머신을 기증받는 리틀야구단 감독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홍자 팬클럽의 기증은 ㈜케이&에스(K&S)테크 김호준 사장이 홍자의 고향인 울산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피칭머신을 제작‧기부하고 싶다는 희망을 울산시에 전달해 이뤄지게 되었다.
기증된 피칭 머신은 울산시 관내 8개 리틀야구클럽 중 피칭머신이 없는 동구리틀야구단, 울주군리틀야구단, 울산베이스볼클럽(강동초) 등 3개 야구클럽에 이달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피칭머신은 야구에서 타격 연습에 사용하기 위해 타자에게 공을 던져주는 기계로 이번 기증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
㈜케이&에스(K&S)테크 김호준 사장은 “울산의 홍보대사인 가수 홍자의 팬으로서 평소 한창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기증으로 울산지역의 유소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울산베이스볼협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야구에 꿈을 가진 유소년 아마추어 선수들의 훈련은 거의 자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피칭머신기를 보유하지 못한 유소년클럽에서 기증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기부해 주신 ㈜케이&에스(K&S)테크 김호준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자랑스런 홍보대사인 홍자의 팬클럽에서 울산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기증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야구선수를 꿈꾸며 열심히 훈련하는 학생들이 잘 사용하여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