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와 한국 전통 마당놀이가 만났다
셰익스피어의 열두밤 이야기『십이야(十二夜)』
- 셰익스피어의 희극 ‘십이야’, 극단 ‘여행자’ 만의 색깔로 재해석
- 세계 명작에 전통소재(연희, 해학)를 담은 낭만 희극(로맨틱 코미디)
- 해외 고전의 한국화에 능한 양정웅 연출의 <십이야> !!
■ 줄거리
쌍둥이 남매인 청가시(세바스찬)와 홍가시(바이올라)는 풍랑을 만나 헤어지게 되고, 섬에 표류한 홍가시는 남장을 한 후 산자고(오시노 공작)의 시중이 된다. 섬초롱(올리비아)을 열렬히 짝사랑하는 낭만주의자 산자고는 자신의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로 홍가시를 섬초롱에게 보내고, 오빠를 잃은 슬픔 때문에 누구의 사랑도 받아들이지 않던 섬초롱은 첫눈에 홍가시에게 반해 구애를 한다. 남장 시중으로 산자고를 짝사랑하는 홍가시는 산자고에게 사랑을 줄 수도, 섬초롱의 사랑을 받을 수도 없어 괴로워 한다. 이렇게 세 사람의 사랑이 얽히는 가운데, 술과 장난을 좋아하는 섬초롱의 삼촌 맥문아재비(토비경)는 섬초롱을 흠모하는 순진한 물주 패랭이(앤드류 경)와 유모 비수리(마리아), 하인 구술붕이 (페이비안)과 함께 거만한 집사 쑥부쟁이(말볼리오)를 골탕 먹이는데…… 이 때, 홍가시의 쌍둥이 오빠인 청가시까지 나타나 상황은 꼬여만 가고…….
2021.09.17.(금) 19시30분 ~18.(토)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티켓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및 예매 051-607-6000(ARS1번) www.bscc.or.kr
주최 (재)부산문화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