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리콜 대상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시민은 노후 부품을 무상 교체 받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산업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제품은 지난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위니아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이다.
화재 원인은 장기간 사용에 따른 전기 부품의 노화로,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화재는 전국 680건으로 이중 15건이 울산시에서 발생했다.
㈜위니아 딤채는 리콜 대상 제품이 전국에 약 278만대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인 리콜을 시행하여 약133만 대를 무상 점검하였다.
해당 리콜 김치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위니아 딤채 고객상담실(☎1588-9588)과 누리집(www.winiadimchae.com)을 통해 연락하면 화재의 원인이 되는 노후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사용기간이 오래되어 화재의 위험이 높다.”며 “주변의 가족이나 이웃 등이 리콜 제품에 대해 무상수리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