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가수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가 김호중의 고향인 울산의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탠다.
울산시는 8월 11일 오후 2시 본관 7층 접견실에서 울산출신 가수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회장 장경숙)가 울산의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장경숙 셀럽아리스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후원받은 금액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울산광역시 선수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경숙 셀럽아리스 회장은 “가수 김호중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가수로서 성공했듯이 장애인 선수들도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김호중씨는 울산 중구에서 태어나 명정초등학교, 울산중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티브이(TV)조선에서 방영된 미스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셀럽아리스는 김호중의 노래와 삶을 사랑하는 아리스 식구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지난해 6월 창설하여 현재 11만 2,000여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그리고 김호중 가수의 모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 등에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