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특강 ‘예술 탐험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 탐험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명화작품 감상부터 샌드아트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 교육이다.
운영은 1일 4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회차별 30명씩 6일간 총 689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중 145명은 문화소외지역의 특수교육 대상자와 학부모를 초청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울산강남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캠프’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학생 가족 총 180명이 함께 하며, 그 외 364명은 지난 7월 15일~22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 결과 뜨거운 관심으로 전회차 조기 마감됐다.
공간 구성은 명화 영상감상, 명화 작품해설, 샌드아트 시연 및 체험 총 세 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명화 영상감상’ 공간에서는 영상을 통해 서양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과 각 시대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명화 작품해설’ 공간에서는 영상으로 만나본 서양미술사조별 작품들을 감상한다.
‘샌드아트 체험’ 공간에서는 샌드아트 1기 박진아 작가의 시연을 본 후, 참가자들이 엘이디(LED) 드로잉 판에 모래와 빛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울산시민들을 위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