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포항시청에서 자살 기도자를 구조한 대동운수(주) 운수종사자에게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에 대한 고마움의 뜻을 담아 표창패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운수종사자는 지난 6월 26일 포항시 남구 형산큰다리 중간지점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후 행동이 이상한 것을 보고 예의 주시하던 중, 승객이 다리 난간을 넘어 뛰어내리려는 것을 붙잡아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친절 봉사 정신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신 것에 포항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