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전은 ‘볼로냐아동도서전 사무국’이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등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하는 순회 전시로, 1967년부터 2016년까지 50년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패드를 통해 작품을 생동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AR) 동화책 체험’, 관객들이 작품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내 꿈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되어 볼로냐 일러스트 주요작품 25점의 창작 배경 및 작가의 의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되며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의 수는 최대 38명으로 제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행복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