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무기력감 극복을 위해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체력인증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체육시설 이용제한으로 신체활동 감소로 인해 저하된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KSPO 대구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기관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경상권에서 유일한 거점 체력인증센터로 대구육상진흥센터(수성구 미술관로 88)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체력 관리 프로그램까지 Non-Stop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등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체력 측정을 지원하는 ‘출장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비록 비대면 방식이지만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동방법 지도와 자세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해 운동효과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23일(월)부터 10월 20일(수)까지 주 3회(월‧수‧금), 8주간(24회) 운영되며, 9:30, 13:30, 19:30에 시작해 40분간 진행된다. 기초체력을 기르고 싶은 대구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 053-716-7336)와 인스타그램DM(@kspo _daegu)으로 가능하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지원 사업 평가 결과 전국 1위, 국민생활체육 참여율 조사 결과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스포츠 선도 도시로, 시민들이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을 통해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기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