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2022세계가스총회를 앞두고 8월 2일 오후 2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발굴을 위해 시과 유관기관 협력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세계가스총회는 역대 가장 큰 전시컨퍼런스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8월 2일(월)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 관광과장 등과 엑스코, 국립대구박물관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가스총회 지원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세계가스총회 붐업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협조와 관광프로그램 개발·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세계가스총회 부대행사로 추진되는 관광프로그램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관광프로그램과 대구시가 주관하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공식 관광프로그램은 산업현장시찰, 대구시티투어, 동반자 투어가 있고 대구시 주관 관광프로그램은 전통문화체험과 에너지투어, 경주, 안동 등 경북권 관광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를 거쳐 대구시의 깨끗한 환경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 세계가스총회 부대행사인 문화·전사·공연·관광프로그램을 과거 어떤 국제행사보다도 더 풍성하게 마련해서 개최도시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해 다시 오고 싶은 대구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진행 중이나 백신과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고 있어 연말에는 비즈니스 관련 교류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대구경북 문화관광 자원을 최대한 집약해 총회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구가 되도록 대구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가스총회의 참여자에게 대구가 각인될 수 있게 대구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국이 동참해 세심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