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토지정보업무 연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구 토지정보과 박정홍 주무관(시설 7급)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44회 전국 지적세미나’에 연구과제에 응모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지적세미나는 국토교통부 2021년 스마트국토엑스포(개최기간 : `21.7.21~7.23)행사의 공식 컨퍼런스로 진행됐으며, 지적측량, 지적·공간정보 대국민서비스 제도 개선, 우수정책 과제발굴을 위해 정부,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관련 학계와 함께하는 연례 학술행사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 국토에 그려내는 지적·공간정보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12개 지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 과제를 공모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우수과제 8편(공무원 4편, 한국국토정보공사 4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8편의 과제는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과 접목한 지적측량·행정 사례를 스마트 국토의 토대, 스마트 국토 그리고 국민, 스마트 국토의 내일 등 총 3개 세션에 나눠 선보였다.
대구 동구청 박정홍 주무관은 ‘토지 면적오차 해소 방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이 연구과제는 지적(地籍)관리상 보이지 않는 수많은 토지면적 오차의 누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에 대한 제도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정책과제 발굴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발과 세미나 등의 연찬을 통해 지적공무원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