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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7월29일 02시03분 ]
 


모티 : 모퉁이의 경상도 사투리

끄티 : 끝을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

MOTI : Motivation(동기)의 준말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신작인 <MOTI/어디로부터>93~ 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부산문화회관에서 기획제작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부산이 낳은 걸출한 무용가인 이정윤 예술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지역의 젊은 예술가 들이 직접 참여한 Well Made Busan 작품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 간의 오디션 과정을 거쳐 지역 무용수를 선발한 이번 작품에서는 부산 출신으로써 국내를 대표하는 무용가로 자리매김한 이정윤 감독의 경험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극한으로 내몰려진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이야기들이 녹아들어 비상을 꿈꾸는 젊은 예술가들의 춤 랩소디가 펼쳐질 예정이다.

 

삶의모티에 선 청년들의 비상을 향한‘Motivaton’

2020년 코로나 19 발병으로 인해 그 누구보다 삶의모티로 내몰린 청년들은어디에서부터, 누구로부터 내몰린 것인지 미처 질문할 새도 없이 맞닥뜨린 지리멸렬한 삶의 순간을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세상을 바라보고 꿈을 떠올리고 있다. 이정윤 감독은 이번 <MOTI/어디로부터> 작품을 통해,‘참여한 젊은 예술가들이 다시금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하였다. 2020년 거의 셧다운 되다시피 한 공연예술계의 상황과 2021년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은 환경 속에서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 생태계를 만드는 한편, 젊은이들이 꿈을 놓지 않는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을 만들어 내는 창작활동이기도 하지만,‘모티끄티가 아닌 돌아나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젊은 예술가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왜 우리는 비상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어디로 향하는가, 그리고 어디로부터

20208월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취임한 이정윤 예술감독은 한국무용계의 간판스타로 2002년 국립무용단 입단 첫해 주역무용수로 데뷔한 후 국립무용단 대표 무용수로 자리매김하며 2014년 퇴단하기까지 수석무용수 겸 안무가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대만 타이페이 국립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로 특채 임용되어 재직하였으며 지난 해 취임 공연 <소생 甦生>, 2021년 부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본색 本色>을 통해 독창적인 시공간과 무대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MOTI/어디로부터> 또한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예술로 표현하는 사회적 화두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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