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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7월27일 03시27분 ]
 경상북도는 경북의 예술영재들을 조기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한 무한상상 영재발굴단교육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경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이번 무한상상 영재발굴단 사업은 경북 내 미술, 음악, 전통분야에 예술적 영재성이 있는 초등, 중등, 고등학생 대상으로 34명을 선발해 지역 대학인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주대학교, 안동대학교, 계명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와의 산학협력 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예술성을 가진 인재를 조기 발굴해 집중 양성함과 동시에 국내 최고 예술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예술종합대학과 1:1 수업, 전공 선배들과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높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경북문화재단은 경북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국내 굴지의 기업에 제안함으로써 기업후원을 통해 경북의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중 첫 번째 사업으로 시작한 무한상상 영재발굴단은 수도권에 집중된 예술영재 교육사업을 경북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경북을 대표하는 예술영재 육성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예술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모범적인 사례를 경북문화재단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제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선발된 예술영재들이 경북을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해 경북의 문화예술의 저력과 가치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래 가능성을 지닌 지역의 예술영재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잠재적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해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사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세대 양성, 문화예술지원,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미래인재 양성 등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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